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공과대학 46동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전선, 단자 등의 노후로 인한 열화(熱火)로 추정하고 있다. 공과대학 안전공학과 임현교 교수가 화재발생을 감지하고 보안경비 종합상황실로 전화했다. 이를 통해 종합상황실이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해 즉시 소방서에 연락했다. 소방대원의 도착으로 화재는 10분 만에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자연대학, 전자정보대학, 공대 일부 등의 건물이 정전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진압 후 종합상황실은 정전된 대학 소속 교원에게 정전알림 SMS 메시지 전송을 통해 정전 사실을 알렸으며, 단과대학은 비상 발전기를 통해 자체 응급조치했다.
이번 화재에 대해 시설과 관계자는 “화재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으나 화재가 난 장소가 전기전선, 통신선, 렌선 등이 지나가는 곳이라서 정전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또한 “노후된 전선 및 단자의 교체 계획이 있으나, 현재 예산 문제로 정확한 시기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단과대학별 피해상황을 재점검했으며, 현재는 전기 복구 및 화재 현장 복구 작업을 마친 상태다.
김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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