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지난해 '헌혈의 집'을 확장한 뒤 전년도 대비 헌혈자가 3000명 이상 증가했다. 충북 혈액원에 따르면 우리 학교 ‘헌혈의 집’의 헌혈자 수는 2007년 6325명에서 2008년 8677명, 2009년 1만 820명, 2010년 1만 4067명으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헌혈의 집’은 기존 66.12제곱미터에서 231.4제곱미터로 면적이 증가했으며 전자 문진을 위한 PC 설치, 헌혈 중 개인 노트북을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받침대와 헌혈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과 음료수 바를 신설해 더 많은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했다. 또, 학교 차원에서 ‘헌혈, 이웃에게 사랑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꾸준한 혈액공급에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헌혈을 통한 봉사활동 시간의 인정(1회 4시간)으로 헌혈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전체 헌혈자수가 1만 406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6명에 해당한다. 매년 2140~2350명의 증가를 보이던 예년과 달리 전년대비 3247명의 높은 헌혈자수 증가를 보이면서 전국 대학에 설치된 ‘헌혈의 집’들 중 헌혈 실적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학교 헌혈의 집을 통해 여러 번 헌혈을 했다는 유리비(농화학과・07) 학생은 “헌혈의 집이 바뀐 이후 인테리어가 더 깔끔해지고, PC를 통한 전자문진으로 문진 시간이 단축되면서 헌혈 시간이 줄어들어 지난해부터 헌혈의 집을 더 자주 찾게됐다”고 말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인체는 10%정도의 혈액이 항상 비축되어 있어 헌혈 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며,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무료로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므로 더 많은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지수 기자 bebeco@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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