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기 예비대학이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됐다. 1,2,3기 예비대학과 마찬가지로 A+리포트 작성전략, 양성평등과 성희롱 예방, 자기 주도적 학습 등 다양성을 갖춘 프로그램들이 실시됐다. 겨울방학에 진행된 1,2기 예비대학에는 수시합격자들이 참가했고 3기는 700명의 정시합격자가 참여했다. 예비대학의 취지에 대해 기초교육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예비대학을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계획적인 진로 및 취업 지도로 체계적인 미래 설계 유도가 목적”이라고 전했다.
몇몇 학생들은 의·수의예과가 참가하지 않았던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기초교육원 직원 김희성 씨는 “의?수의예과 학생들은 전공이 정해져 있고 학습도 대학에서 가르쳐주는 대로만 하면 되는 반면, 타과 학생들은 진로가 무궁무진하고 나아갈 길이 한 방향으로만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실시한다”고 설명하며 “의·수의예과 학생들이 진로가 특별해서 차별대우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4기 예비대학에 참여한 신입생들은 ‘예비대학’이라는 이름과 달리 학기 중에 실시하는 것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이에 대해 김희성 씨는 “이름만 ‘예비대학’일 뿐 내용을 들여다보면 입학 후에 들어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며 ‘예비대학’이라는 이름을 고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비대학에 참여한 유도헌(국어국문학과·11) 학생은 “재학 중인 신입생에게 교육을 시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고등학교 4학년이 아닌 대학교 1학년으로써 막막한 망망대해 앞에 서있는 우리들에게 예비대학은 대학생활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성공하기 위한 수칙을 짚어주는 맥과 같았다”며 예비대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실행될 예비대학에 대해 기초교육원 측은 “4,5기 예비대학을 모든 과 행사에 맞춰 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4기에 참여하지 않았고 5기에도 참여하지 못할 학생들이 많다.”며 “마지막 6기에는 남은 학생들 모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비췄다.
5기 예비대학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되고, 6기 예비대학은 1학기 종강직후 6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그 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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