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충북 농정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가 개최됐다. 약 두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회의는 농어촌마을의 재해발생 대책 방안에 대한 논의를 다뤘다.
행정학과 이재은 교수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와 중국의 쓰촨성 지진을 설명한 뒤 충북의 농어촌마을에서 발생한 재해와 대책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재해가 발생할 때 거점 공공시설을 잘 정비해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공공 시설물의 안전성을 잘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대처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관 주도의 탁상행정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각 지방의 특수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구환경과학과 서용석 교수는 지진 및 산사태 발생에 따른 농어촌 마을의 재해예방에 대해 언급했다. “지진 및 산사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종류의 산사태가 일어났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산사태의 위험도와 피해규모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농어촌공사 최현수 차장은 댐과 저수지 재해를 대비하는 비상대처계획에 대해 말했다. “쓰나미가 서서히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댐과 저수지의 피해는 그 피해속도가 빠르다는 데 그 차이가 있다”며 “댐과 저수지의 피해에 대비한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남소연 기자 suwon1995@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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