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문화관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충북대점에서 유산지를 재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쟁반에 빵을 담을 때 사용하는 유산지는 위생을 위해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충북대점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유산지 재사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적이 있었다. 소비조합측은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다”고 답했으나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다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우리학교 소비조합 직원 최홍규 씨는 “토요일에 전체회의를 가질 것이고 5월 2일부터 유산지를 손님이 직접 갖다 쓰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산지 재사용에 대해 정청흔(생화학과·08) 학생은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불쾌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파리바게뜨 충북대점 직원은 “원래 한 번만 써야하지만 우리매장은 다른 매장에 비해 손님이 워낙 많기 때문에 기름이 묻지 않은 것은 다시 쓸 때도 있다”며 “그렇다고 모든 유산지를 다시 쓰지는 않는다. 그리고 기름이 묻은 유산지는 바빠서 실수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앞으로 더 깨끗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파리바게뜨 본사 직원은 “유산지는 한 번만 써야한다. 원칙이 지켜지도록 조처하겠다”고 전했다.
박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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