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아카데미가 지난 20일 학연산 공동연구소에서 시작됐다. 기술아카데미는 중소기업청의 주최로 예비기술창업자들의 창업 성공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강효신 매니저는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자를 육성하고자 이번 기술창업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 100시간 중 80시간 이상 강의를 들어야만 기술아카데미를 수료하게 된다. 해당 아카데미를 수료하게 되면 충북대학교 창업 보육센터 입주 우대에서부터 특허 출원비는 물론 기술 평가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술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프로그램인 기술창업실무 과정과 사업모델개발 과정이 20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특성화 프로그램에는 기술창업실무 특성화, 사업모델개발 특성화 그리고 체험 및 실전 창업 특성화로 40시간이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도 연합과정 운영프로그램으로 창업관련 Yes-Leaders 특강, 사업 아이템 발표회가 있다.
이번 기술아카데미에 입학한 조은애(경영학과·11) 학생은 “창업 쪽에 관심이 많아 이번 아카데미를 등록하게 되었다”며 “아직 남은 강의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반면 불만의 목소리도 높았다. 자신의 사업계획과 관련 없는 40시간의 앱 강좌 때문이었다. 물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교육에는 온라인 마케팅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플리케이션 강좌 비중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분야를 듣지 않으면 아카데미가 이수되지 않아 교육생 특혜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수강생 중 한명은 “내가 창업하려는 분야와는 전혀 상관없다. 꼭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수강생을 뽑을 때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려줬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담당 매니저는 해당 관련 지침을 말하며 어플리케이션과 관계없는 수강생에 한해 수강포기를 받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그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료혜택을 주고 싶어 다양한 분야의 예비 창업인들을 모집한 만큼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