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 단기학생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5박 6일간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캄보디아, 상해․백두산의 2개 코스로 구성됐다. 중국 1, 2조 각각 25명씩, 인도네시아․캄보디아 1, 2조 각각 20명씩 총 90명이 참가해 글로벌 환경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일정의 경비 대부분을 학교 측에서 부담해 연수생들은 큰 부담 없이 세계의 문화를 체험했다.
중국 1조의 학생들은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연수에 참여했다. 상해의 랜드마크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탑인 동방명주 관람을 시작으로 도시계획관, 상해대학, 주가각, 임시정부청사 및 홍구공원을 방문했다. 또한 조선족 자치구인 연길에서는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를 관람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단기학생해외연수 중국 1조 참가자 윤현중(법학과‧07) 학생은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생활을 했는데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캄보디아 1조에 속한 학생들은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정에 따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파타야), 캄보디아(앙코르왓)의 순서로 모두 3개국을 방문했다.
첫날 방문한 자카르타에서는 젠(ZEN) 한국 도자기 공장에 방문해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우리학교 동문과 회장님을 직접 만남으로써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는 태국으로 이동해 파타야에서 잠깐의 휴식시간을 보낸 후 곧이어 캄보디아를 방문했으며 앙코르왓, 톤레샵 호수 등을 견학하며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연수에 인도네시아․캄보디아 1조 인솔단장으로 참여했던 신소재공학과 김기호 교수는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 상황을 알아보고 학생들에게 해외진출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학생들간의 단합이 잘 이뤄졌었고 특히 몸이 불편한 학생을 서로 잘 돌봐서 여행을 잘 마무리했던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캄보디아 연수의 경우 짜여진 일정이 다소 촉박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김 교수는 “일정이 너무 빡빡했으며 이동에 걸린 시간이 다소 길었다. 앞으로는 한 나라에 머물면서 사회 문화를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다음에는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 추가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5박 6일의 일정 중 상당한 시간을 이동 시간으로 보냈다. 태국에서는 파타야 해변에서 2시간 정도를 보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으며, 버스를 이용해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가면서 7시간 정도를 버스 안에서 보냈다. 익명의 한 학생은 “단기간에 여러 나라를 살펴볼 수 있었고 비용부담이 저렴했다는 점은 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동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점은 좀 아쉽다”라고 전했다.
박혜인 기자 pie00k@cbnu.ac.kr
남소연 기자 suwon1995@cbnu.ac.kr








남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