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개신 문화관 지하 광장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100 대 100미팅이 열렸다. 실제 참가자는 100 대 100미팅이라는 명칭에 못 미치는 남학생 45명, 여학생 41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미팅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모였다.
참여 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과 커플을 이뤄 다양한 커플 게임을 진행했다. 상위 3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됐다. 탁 트인 광장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라 참가자들이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밤이 깊어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어가자 모든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겼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총학생회 김나연(특용식물학과·09) 학생은 “많은 학생들이 공감하겠지만 일반적인 미팅은 주로 술집에서 이뤄진다”며 “여럿이 탁 트인 공간에서 건전한 놀이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가는 만남을 기획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레크레이션 강사 위수복 씨는 “100 대 100미팅이라는 행사는 이번에 처음 진행해봤다”며 “학생들이 처음에는 수줍어했지만, 행사가 진행되어 가면 갈수록 참여도가 높아져 재밌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익명의 한 학생은 “상품은 못 탔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기회가 된다면 같이 커플을 한 여학생과 계속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허동훈 기자 huhghiza@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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