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하고 우리 학교와 청주시, 국립청주박물관 등 이 후원하는 <청주재팬위크2011> 행사가 개최됐다.
재팬위크 행사는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부치 전 일본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획됐다. 한국의 각 지방 도시에서 한일 지방교류활성화와 일본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다. 개신문화관에서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의 강연회를 시작으로 일본 전통화 및 한일세계유산 사진전 전시, 일본전통 무용공연, 카운터테너 메라 요시카즈의 콘서트, 일본영화 걸작선 상영이 있었고 이밖에도 레 프레르 피아노 콘서트, 유학 상담회, 일본기업 설명회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그 중 우리 학교에서 진행된 일본전통무용 공연에 초청된 ‘기쿠노카이’ 무용단은 일본 외무대신 표창, 문화청 예술제 우수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단체로 해외 51개국에서 공연 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아와오도리, 교겐, 사자춤, 민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약 40여 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일본의 전통 무용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고토부키기쿠산바소’라 불리는 여성 전통춤과 일본 가부키무용의 대표적인 작품 ‘샥코’등 다양한 일본 전통춤과 극을 볼거리로 제공했다. 또한 관객들이 무대로 나와 일본 전통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일본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고수진(전자공학과·09) 학생은 “평소 일본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가까이서 공연을 보니 흥미로웠다”며 “사용된 의상이나 악기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느꼈지만 일본만의 특색 또한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개신문화관에서 일본 취업·유학상담회도 열렸다. 주한일본대사관 교육팀장 조규호 씨는 “일본어 관련학과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경영, 법학 등 다양한 학문을 일본에서 공부할 수 있으며, 박사학위까지 학비가 면제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주한일본대사관 문화담당 공장원 씨는 “재팬위크 행사는 각 지방의 매스컴들이나 학교, 관공서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매년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청주는 우리나라 제일의 교육도시로 일찍이 행사를 기획했었는데, 올해 드디어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많이 구성하였으니 행사기간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현우 기자 jhw216@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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