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는 91명의 장애학생이 재학중이다. 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을 위해 ‘장애인편의시설 마스터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9000만 원의 예산으로 5가지 부문(▲사범대 엘리베이터 설치 ▲형설관 경사로 재정비 ▲합동강의실 5개 접근성 확보 ▲사범대 내부경사로 재정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약 1억 원 이상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시설들도 법률이 바뀌면서 재정비됐다. 경사로 손잡이의 둘레 3.5mm로 재보수했으며 합동강의실 내 전동휠체어의 접근성을 위해 통로 넓이 확장했다. 또한 6개 건물(본부·도서관·개신문화회관·학생회관·인문사회관·경영대학)의 주요 출입구에 시각장애 점자블록 타일도 보수했다.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성진 작업반장은 “점자 블록 설치는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의무화돼 있다. 도서관은 법률상 권장사항에 속 하긴만 장애학생의 도서관 이용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보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지원센터 오윤심 주무관은 “우리 학교에는 총 4명의 시각장애학생이 있으며 그중 작은 빛도 감지할 수 없는 점맹학생이 한 명 있다. 경영대에 재학생인 그 학생의 이동경로에 따라 우선적으로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에게 최대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안수진 (경영학과·11)학생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아직 우리 학교는 장애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계단 앞이나 엘리베이터 앞에도 점자블록이 설치돼야 한다. 하지만 최근 학교 측의 노력으로 점점 장애지원 시설들이 늘어나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허동훈 기자 huhghiza@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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