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학생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입후보자들이 대거 출마하여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총학생회 후보로 나선 자이언트 정후보 김진성(안전공학과·06) 학생, 부후보자 박건형(법학과·08) 학생을 포함, 총 18개 선본 중 13개가 회비를 미납했다.
우리 학교 선거시행세칙 제7조 1항 9조에 따르면 입후보자들은 최근 1년분 학생회비 납부증명서를 제출해야 된다. 위 조항을 어긴 자이언트 선본 및 13개 단대 선본은 현재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경고 1회를 받은 상황이다. 세칙 제12조 2항에 의거 경고 3회 시 입후보 자격 박탈된다. 선거기간 동안 회칙 위반 선본은 제재 받은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각 단대건물에 게재하고 있다.
회비미납으로 선거세칙을 준수하지 않은 선본은 다음과 같다.
▲총학생회 GIANT ▲경영대 쉼표 ▲공대 어깨동무 ▲농업생명대 사마귀, 다림 ▲법대 파죽지세 ▲사범대 The Who ▲생과대 청춘불패 ▲수의대 PCR ▲의대 바로 ▲인문대 四고뭉치, F·U·N ▲전정대 愛+
총학생회장 정후보자 김진성(안정공학과·06) 학생은 “1학기 때부터 학생회장을 할 생각이여서 신경을 썼다. 그러나 등록금을 카드로 내는 과정에서 학생회비가 등록금에 포함되어 결제되는 줄 알았다”며 “전적으로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박정우(전자공학과·07) 학생은 “애초에 학생회장으로 출마할 생각이었다면 철저히 관리했어야 되는 것을 지금 와서 실수라는 변명은 납득이 안간다”고 말했다. 최명랑(미생물학과·07) 학생 역시 “본인들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어찌 의무를 강요하며, 과연 그들이 한 집단의 리더가 될 자격이 있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한편 이번 총선거 투표는 오는 30일(수) 9시에서 18시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허동훈 기자 huhghiza@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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