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23일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1학년도 전기학위 수여식’에서 그동안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신언임 여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교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신 여사는 교내 직원들 사이에서 이미 ‘충북대 어머니’로 불릴 만큼 유명하다. 신 여사는 행상과 노점상을 하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모은 재산을 기부해 우리 학교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1993년, 33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대학에 기부하고 작년에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10억 3천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하는 등 그동안 43억 원을 우리 학교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신언임장학금’으로 쓰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85명의 학생들이 6억 3천 3백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후에도 기부금은 장학금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이에 우리 학교에서는 2010년 4월, 학생회관에 ‘숭선재’라는 독지 기념 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뜻에 보답하고자 했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에 대해 발전기금재단 직원 곽옥부 씨는 “우리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셨을 뿐 아니라, 크고 작은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등 좋은 본보기가 되는 분”이라며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수 기자 jisu2870@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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