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우리 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주관의 ‘대학참여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61개 대학이 응모하여 1차 심사에서 35개 대학이, 2차 최종 심사에서는 22개 대학이 선정됐다. 충북지역에서는 우리 학교와 청주교대가 있다. 현재 초·중·고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과후학교는 각 학교의 교사들이 교육을 도맡아 하고 있어 업무가 과중되는 어려움이 있다. 또, 값비싼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들의 부담과 제대로 되지 않은 교육 때문에 발생하는 학교폭력 등과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우리 학교는 ‘(주)다솜나눔학교’라는 명칭으로 법인 등록하여 운영되며 이사장부터 강사들까지 모두 우리 학교 사범대 졸업생들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사범대 졸업생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범대학에서는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선발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방과후학교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수학클리닉 ▲과학클리닉 ▲영어 교과별 보충수업 ▲방과 후 물리탐험 ▲스포츠 클럽 ▲심리상담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충북지역 전체 초·중·고 중 10~15개의 학교를 선발해 이번 3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1:1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교과부로부터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비, 강사교육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취약계층의 학생들의 경우 예산을 지원받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교과부는 교육청-지자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언론기관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범대학 행정실장 정진혁 팀장은 “우리 학교가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라는 점과 더불어 철저한 사전 준비로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취업을 걱정하는 사범대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