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 학교 로스쿨의 취업 성적표는 20%대에 불과하다. 당초 예상보다 낮은 취업률에 많은 부분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
지난 2009년 국내 과학기술법연구의 메카로의 발전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한 우리 학교 로스쿨은 법조인이 되기 위한 3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1회 학생들이 졸업하였다. 올해 졸업한 59명의 학생들은 법학 전문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됐으며 첫 충북대 로스쿨 졸업생으로서 법조인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졸업의 기쁨도 잠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난을 겪게 됐다. 전체 졸업생 중 로클럭(재판연구원)에 3명이 합격한 상태고 4월에 발표되는 변호사시험이 남아있으며, 검사로 임용될 수 있는 예비검사는 우리 대학교에선 한 명도 나오지 못했다. 충북 지역 이외 지역 로펌에 취업을 결정한 학생을 포함해 취업예정인 졸업생은 총 10여 명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우리 학교 로스쿨의 낮은 취업률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인근 대학의 로스쿨과 비교해 우리 학교의 취업률은 크게 낮은 현실이다. 인근 대학의 경우 재판연구원인 로클럭 6명, 예비검사 5명을 합격시켜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며 우리 학교와 비교되는 모습이다.
이제는 우리 학교의 취업 성적을 토대로 취업율 향상을 위해 다각적 노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수갑 원장에 따르면 “아직 취업률을 판단하는 건 이르다고 생각한다. 지금 4월 변호사시험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졸업 후 6개월간의 연수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연수프로그램 이후 취업률을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희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전공 다양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진출 분야를 다각화하고 전문 법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동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