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의 사물함 신청이 혼선을 빚어 학생들의 원성을 샀다.
우리 학교 도서관 사물함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돼 왔는데, 이전에도 여러 차례 서버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청에는 아예 서버 접속이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에 관한 공지도 곧바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우리 학교 다음 커뮤니티에서는 도서관 사물함 신청에 대해 반발하는 글이 줄줄이 이어졌다. 이번 도서관 사물함 신청에 참여했다가 불편을 겪은 김세민(국어국문학과·10) 학생은 “지금까지 매학기마다 도서관 사물함 신청을 했지만 항상 접속이 어려웠다”며 “인터넷 신청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면 다른 방법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신청의 경우 기존의 서버 과부하로 인한 접속 지연과 달리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와 도서관 전산실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문제였음이 밝혀졌다. 본래 서버가 과부하될 때마다 도서관 담당자가 직접 서버 관리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사전 연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도서관 전산실 측은 “미리 연락을 확실히 했어야 했지만 그 점이 이뤄지지 못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며 “다음 학기부터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서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학복위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학생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 죄송스럽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학기부터 오프라인 신청 방안을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박지수 기자 jisu2870@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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