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청주시청과 청주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우리 학교 총학생회가 진행한 ‘생활의 달인 교실’ 프로그램 1기가 신학 2층 별빛식당에서 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 편의생활, 생활예절 등의 과목으로 편성되어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우리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노인세대와 젊은 세대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1주차에는 김치찌개와 두부조림 요리강의 및 실습이 진행됐다. 9명의 강사와 27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조를 이뤄 요리를 만들었다. 수강생의 서툰 손질과 강사의 노련함 사이에서 훈훈한 정이 오갔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국제교류원 해외연수생이 참여해 한국 요리와 더불어 우리의 식생활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해외 연수생인 왕상박 씨는 “한국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같은 연수생인 양오 씨는 “만드는 법이 신기하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다”며 “나중에 중국으로 돌아가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생활의 달인 교실'의 강사인 청주시니어클럽의 홍복순 씨는 “학생들이 잘 따라줘서 좋았고, 외국인 학생에게 전통음식을 알려줄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밝혔다. 또 강사인 박제상 씨도 “처음에는 여러 학생들과 요리를 한다는 것이 두려워서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생동감있는 호응이 즐거웠고, 같이 만든 요리를 맛있다고 해줘서 기운이 났다”며 참여에 대한 뿌듯함을 표했다.
이번 1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생활의 달인 교실’은 기수별 선착순 50명을 신학 3층 총학생회실에서 수강 신청 받는다. 다음 접수기간은 차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류도연 기자 tjdwls9933@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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