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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슬
“아픈 식물 치료해드립니다”
제 846 호    발행일 : 2012.04.13 
우리 학교 내 전국 최초 식물종합병원
식물도 동물처럼 진료해 눈길 끌어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듯이 아픈식물을 치료해주는 병원이 있다. 바로 전국 최초로 우리 학교에 생겨 21년째를 맞이한 ‘식물종합병원’이다.

 ‘식물종합병원’은 91동 405호에 위치하고 있고 식물에게 생기는 장해를 진단·치료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 한편으로는 식물을 통해 발병원인을 밝히고, 병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식물의학과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다.

 식물종합병원의 의료진은 교수 12명과 함께 대학원생·학부생으로 구성돼있다. 인터넷·전화·직접방문을 통해서 운영되며, 인터넷으로 접수 시 사진을 첨부하면 훨씬 더 정확하게 처방이 이루어진다.

 충북대 식물종합병원장 차재순교수(식물의학과)는 “식물은 동물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애착을 덜하지만 같은 생명이므로, 소중하게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료와 처방이 잘돼서 식물이 건강해질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식물종합병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알려져서 아픈 식물들을 치료했으면 좋겠다”라고 충북대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소슬 기자 danzi27@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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