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듯이 아픈식물을 치료해주는 병원이 있다. 바로 전국 최초로 우리 학교에 생겨 21년째를 맞이한 ‘식물종합병원’이다.
‘식물종합병원’은 91동 405호에 위치하고 있고 식물에게 생기는 장해를 진단·치료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 한편으로는 식물을 통해 발병원인을 밝히고, 병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식물의학과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다.
식물종합병원의 의료진은 교수 12명과 함께 대학원생·학부생으로 구성돼있다. 인터넷·전화·직접방문을 통해서 운영되며, 인터넷으로 접수 시 사진을 첨부하면 훨씬 더 정확하게 처방이 이루어진다.
충북대 식물종합병원장 차재순교수(식물의학과)는 “식물은 동물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애착을 덜하지만 같은 생명이므로, 소중하게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료와 처방이 잘돼서 식물이 건강해질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식물종합병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알려져서 아픈 식물들을 치료했으면 좋겠다”라고 충북대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소슬 기자 danzi27@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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