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복지위원회와 각 단과대학과 동아리들은 학생들에게 조식과 야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복지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전 8시 중앙도서관 앞에서 500명의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줬다. 학생복지위원회 오승현 회장은 “다른 단과대나 동아리는 야식마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경우에는 오히려 밤을 새서 공부를 하고 아침을 못 먹는 학생들을 위해 조식마차를 하게 됐다”며 “조식마차에 참여해 기뻐하는 학생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인문대학 로비에서는 학생들에게 라면과 음료를 나눠주는 야식마차가 열렸다. 단과대학 내에서 공부하고 있던 학생들 100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담당한 인문대학 남연우(노어노문학과·05) 학생회장은 “시험기간 우리 대학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야식마차를 준비하게 됐으며, 작년에 이어 학생회 공약이행의 일환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조식마차를 준비하면서 작년보다 예산책정과 이행에 있어서 감사절차가 복잡해져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줘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신학생회관 1층에서도 동아리 C.C.C의 야식마차가 열렸다. 이날 C.C.C는 동아리 학생뿐만이 아닌 다른 학생들에게도 라면과 삼각김밥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C.C.C 회장 박준성(철학과·07) 학생은 “학생회뿐만 아니라 동아리에서도 이런 행사를 주최해 시험을 보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어려운 점으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외부 단체에서 지원해 별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4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힘든 부분도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야식마차에 참여한 구은비(공업화학과·10학번) 학생은 “이런 행사는 시험기간에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기쁨이 된다.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야식마차에 대한 호의적 뜻을 표했다.
류도연 기자 tjdwls9933@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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