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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희
장수익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타이틀을 얻다
제 848 호    발행일 : 2012.05.12 
생체분자 상호작용 검출시스템 및 분석기술 개발
암과 같은 질병치료에 큰 공헌 기대

 우리 학교 생화학과 장수익 교수가 포함된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생체분자 상호작용 검출시스템 및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생체분자란 기본적으로 생명체 내에 존재하는 모든 분자를 말한다. 이번에 개발된 검출시스템은 두 개의 단백질이 서로 결합한 후, 형광에너지가 한 쪽의 단백질에서 다른 단백질로 전이가 되는 형광공명에너지전달 방법을 활용한다.
또한 연구팀은 생체분자 상호작용 검출시스템 및 분석기술 개발을 위해 ‘액적 기반 미세유체 시스템’과 ‘형광 편광 기술’ 두 가지 기술을 융합했다. ‘액적 기반 미세유체 시스템’은 혼합되지 않는 두 유체를 이용하여 미세유로 내에서 미세 액적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각각의 액적은 독립적인 미니 반응기로 작동하며, 이들은 개별적으로 이동되고, 극미량의 시료를 고속 대량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형광 편광 기술'이란 형광 물질이 수평면으로 편광된 빛에 의해 흥분되면 이것이 다시 고정된 평면에 편광된 형광빛을 발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시스템은 세포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세포 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생체 분자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생체 분자에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생체 분자를 빠른 시간 내에 분석함으로써 연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수익 교수는 이번 시스템 개발에 대해 “향후에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암이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하는데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개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생체분자 상호작용 검출시스템 및 분석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곳이 우리 학교라는 점이 자랑스럽고, 이후에도 좋은 연구 성과들이 우리 학교에서 많이 나와 세계수준의 대학과 나란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홍지희 기자 hjh38124@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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