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 학교 대운동장에서 제33회 총장기 학과대항 축구대회(이하 총장배 축구대회)가 개최되었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에는 약 1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81개 팀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81개 팀의 대접전 끝에 ‘공업화학과’와 ‘식물의학과’가 결승전에 올랐다. 2:2의 무승부 상황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나 팽팽한 접전 끝에 결국 승부차기가 이뤄졌다. 그 결과, 공업화학과가 승부차기에서 5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5:4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10일, 폐회식에서는 김승택 총장이 직접 우승팀인 ‘공업화학과’에게 상금 100만 원과 상장, 트로피, 우승기를 전달했다. ‘공업화학과’ 주장 김재룡 학생은 “작년에 뺏긴 깃발을 되찾아와 기쁘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번 총장배 축구대회는 각 과가 한 팀씩 출전하여 과내 단결력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긍정적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를 통해 타 과와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 우리 학교 학생들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하지만 몇몇 학생들의 도덕의식과 스포츠맨십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논란은 대회의 긍정적 면모를 더하는데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번 대회에 학교 본부와 함께 협조한 체육교육과의 나정현 학회장은 “응원 후 쓰레기를 남기고 그냥 가는 학생들도 있었고, 욕이 섞인 항의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앞으로는 학생들이 도덕의식과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함양하여 더 좋은 경기를 치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지수 기자 jeesoo0722@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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