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정보보호경영 석사과정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이하 CISO ;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양성을 목표로 조직에서 보안 관련 투자, 관리, 운영 등의 의사결정 및 실행을 담당하는 인력을 배양한다.
이 석사과정은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과와 고용확약 기업의 참여로 운영되며, 매년 12명 내외를 모집하고 일인당 1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고용계약형 학과에 진학한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며, 기술·법학·경영학 등 다양한 이론과 실무를 산학공동으로 교육받게 된다. 학기 중에는 이론과 실무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게 되며, 방학 중에는 업체 인턴쉽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네이트를 비롯한 통신·금융회사의 잇따른 해킹 사건과 관련해 IT보안강화 종합대책이 시급해졌고,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에서는 모든 금융기관에 정보보호 전담임원을 지정할 것을 의무화했다. 현재 기업과 금융·공공 기관에서는 정보보호에 관한 주요한 사안을 기술자들이 맡고 있지만 의사 결정권이 없고, 경영과 법제도에 관련한 지식이 부족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또한 기술자들은 최고경영자(CEO)와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에게 기술적 문제를 전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영과 관련한 것은 물론 법학과 기술까지 아우르며 기업의 결정권을 가지고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따라서 CISO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발맞추어 우리 학교는 정보보호경영 석사과정을 만들어 CISO를 양성하도록 했다.
경영정보학과 김태성 교수는 “CISO의 역할을 정립하고 기술·법학·경영학에 관련한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증가하는 CISO의 수요에 맞게 인재를 발굴해 나간다면 충북대학교 정보보호경영학과가 CISO 사관학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재령 기자 dhsn0423@cbnu.ac.kr








박재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