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건설 공학관에서 ‘제7회 졸업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졸업 작품전인 동시에 건축학과 5년제 특성화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전과는 다른 특별함을 지녔다. 들어서는 계단부터 졸업생들의 얼굴을 담은 포스터가 관람객을 반기고 바닥에 붙여진 빨간 색실이 자연스레 전시장으로 안내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포스터들이 감각적으로 배치되었고 한편에서는 건축학과 학생들의 생활을 담은 UCC 동영상이 반복 재생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작업하는 설계실에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신선함을 더했다. 전시장에서는 졸업 작품 외에도 4학년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김준우(건축학과·06) 학생은 “다른 대학이나 타 과와 비교해 역사는 짧지만 그렇기에 10주년을 의미있고 특별하게 구성해보고 싶었다”면서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설계실을 전시공간으로 공개함으로써 건축학도들의 생활을 함께 느낄 수 있게끔 했다”고 덧붙였다. 전시를 관람한 전재형(토목공학과·08) 학생은 “단순한 설계도면이 아니라 그것을 실제로 만든 모형이 함께 있어서 작품의 이해에 도움이 됐다”며 “건축으로 사람의 감성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jjokkan@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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