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전자공학부 ‘클로소이드(Clothoid)’팀이 '제11회 미래 자동차 기술공모전: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클로소이드’팀은 김영철 교수와 전자공학부 박사과정 민경득 팀장을 포함한 대학원생 7명, 학부생 1명의 총 8명의 팀원으로 구성됐다. ‘클로소이드’팀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에 올라 메달과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조작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위성항법장치, 그리고 자동항법장치를 기반으로 차량 스스로 주행환경을 인식하여 조향, 변속, 가속, 제동 등을 하며 목표지점까지 운행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다.
본선에서는 3.4km의 포장, 비포장 주행코스에서 횡단보도 신호등, 돌발 이동장애물, 탑승 대기자, 차단봉 인지 및 정차, 복합장애물 회피주행, 서행 차량 추월 등 9가지 미션 수행을 통해 미션 성공 여부와 주행시간을 합산해 수상자를 가렸다. 이 중 9가지 미션을 성공한 팀은 한양대 A1팀과 '클로소이드'팀 뿐이었다. 그 결과 본선 진출 팀 가운데 유일한 신규 참가팀인 클로소이드는 서울대, KAIST, 한국기술교육대, 부산대 등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이어 2위에 올랐다.
전자공학부 박사과정 민경득 팀장은 “오랜 자동차 자율주행 연구로 얻은 이론적인 지식을 실전에 적용하고 싶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또한, 예선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해 본선에서는 순위권에 들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우리 학교는 관련 학과가 없어 자동차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학생이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는 열정적으로 무인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는 학생을 모집해서 함께 팀을 꾸려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미래 자동차기술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기술의 연구 활성화와 연구인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박소슬 기자 danzi27@cbnu.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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