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CI센터가 이번 학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증제를 확대 시행한다. 이 제도는 학생 한 명이 대학생활 4년간 책 100권 읽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를 유도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인증제는 당초 2011학년도 이후 입학 또는 1학년으로 복학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나 보다 많은 학생에게 인증 혜택을 주기 위해 적용 대상을 모든 재학생으로 변경했다.
독서인증을 원하는 학생은 CI센터의 추천 도서나 학생이 선택한 자율 도서 중 15권 이상을 읽고 ‘독서인증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보고서는 양식에 맞춰 각 책에 대한 도서정보, 내용 요약, 인상적인 구절 인용 및 근거 제시, 전체적인 감상 등을 작성하는 것으로 2013년 1월 말까지 CI센터 홈페이지 내 독서인증제 항목에 파일을 탑재해야 한다. 이는 수시 탑재가 가능하며 CI센터의 인증 절차를 거친다.
1~3학년은 매 학기 15권 이상의 독서인증을 받아야 최종 독서인증을 받을 수 있다. 단, 4학년은 매 학기 5권 이상의 독서인증을 받으면 최종 인증이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부터 특수한 학년 체제를 가진 수의과대학 및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인증 요건도 따로 추가됐다. 예과 1학년 및 본과 1~3학년은 매 학기 15권 이상의 독서인증을 받아야 최종 인증이 이루어지며 예과 2학년과 본과 4학년은 매 학기 5권 이상으로 최종 인증 범위가 줄어든다.
독서인증을 승인받은 학생들은 독서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성적표에 인증 여부가 기재된다. 또한 CI센터는 16권 이상 책을 읽고 최종 인증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불석권(手不釋卷)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는 독서인증 최다 승인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상금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CI센터 천정아 연구원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독서인증제의 혜택을 주기 위해 이와 같이 일부 방식을 변경했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지식기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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