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인문대학 2층 223호에서 <제8회 대학생 우리말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국어 이용 능력과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대회를 주최한 국어문화원은 충청도 학생을 대상으로 어문교정 및 어휘능력, 표준어 규정 등을 강의하고 시험하는 기관이다. 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표준어 교정, 표준 발음을 비롯한 50문제가 출제됐다.
대회에 참가한 김선희(불어불문학과·08) 학생은 “평소 순우리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관심을 가지게됐다”고 전했다. 또 차수진(중어중문학과·12) 학생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점차 맞춤법의 중요성이 사라지고 있는데, 올바른 국어 사용에 있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국어문화원 김경열 책임연구원은 “요즘 학생들을 보면 비속어나 줄임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우리말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매년 시행하는 대회인데 해마다 학생들의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국어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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