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4일, 우리 학교 기생생물자원은행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의 야생동물연구소에 현지 최초로 연구소재은행(Tanzania Wildlife Research Resource Unit)을 개소했다.
기생생물자원은행은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는 기생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 및 분양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설립된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이다.
우리 학교 기생생물자원은행은 2005년 탄자니아 보건의료 사업을 실시하면서 탄자니아와 교류를 맺기 시작했다. 그러나 탄자니아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포함해 풍부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문제로 충분한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 기생생물자원은행은 탄자니아의 야생동물연구소와 자원 교류협정을 체결했고 나아가 매년 교수와 연구원을 탄자니아로 파견해 소재은행 설립을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현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도 실시해왔다.
기생생물자원은행은 오는 2015년까지 연구시설과 실험 장비, 샘플보관실 등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운영에 필요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 서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탄지니아에 연구원을 정기적으로 파견해 현지의 생물자원을 수집할 예정이다.
엄기선 기생생물자원은행장은 “아프리카 대륙은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계와 생물자원을 갖추고 있어 기생생물자원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현지에서 수집한 자료들은 앞으로 세계의 많은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고 나아가 인류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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