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는 ‘다른 대학 교류’ 제도가 있다. ‘다른 대학 교류’는 협정교류 맺은 대학에서 학점을 수강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는 서울대학교 외 20여 개 대학에 타 대학 수학신청이 가능하다.
‘다른 대학 교류’의 절차는 협정교류가 체결된 다른 대학으로 공문을 보낸다. 그 뒤 학교 측으로 학점교류 허가하는 문서가 오면, 각 학과 사무실로 추천서와 공문을 보내게 된다. 동시에 우리 학교 홈페이지 학사/장학 코너에 공지를 올려놓는다. 학과 사무실에서 추천서가 오면 검증을 통해 총장 명의로 학생을 추천한다. 이어 다른 대학에서 최종 승인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다른 대학 수학이 허가된 학생은 교류 대학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강신청을 하게 된다. 아울러 다른 대학 교류는 학년제한이 없고, 한 학기에 18학점까지 수학할 수 있다. 또한, 수학기간은 최대 1년까지이며 정규학기뿐만 아니라 계절학기도 다른 대학 교류가 가능하다.
다른 대학 수학의 정규학기 등록금은 우리 학교에 납부하고, 계절학기의 등록금은 교류할 대학교에 직접 납부하는 방식이다.
지난 학기 서울대학교로 교류학생을 다녀온 김진기(경영정보학과·07)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서울대학교를 동경해왔는데, 다른 대학 교류 프로그램을 알게 돼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대학 교류 시 제출해야 하는 문서가 복잡했다. 교류학생 전용 매뉴얼을 만들면 훨씬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독고윤(독어독문학과·08) 학생은 “숙명여자대학교 교류학생을 통해 우리 학교에서 느낄 수 없는 다른 학교의 분위기와 학구열을 느낀 점이 좋았다”며 “다양한 교수님들을 만나 경험을 쌓고, 다른 학교의 학생들을 만나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교류학생의 매력인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말했다.
이에 대해 학사과 김연희 씨는 “매 학기 30명 정도의 학생이 교류를 신청한다. 다른 대학 교류를 모르는 학생도 많은데 학교 홈페이지에 많은 정보가 있으니 학교 홈페이지 방문을 생활화했으면 좋겠다”며 “교류 시 이수 예정 교과목을 정할 때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이는 조교 선생님을 통해 지정 받을 수 있다. 학교 측에서도 다른 대학 수학 제도를 전산화·시스템화하려고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박소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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