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방송사 충북대신문 The Chungbuk Times 교육방송국
전체기사종합취업대학사회광장사람특집문화동영상뉴스포토&만평학술현상공모전문학
최종편집 : 2026.09.07 월 19:58
종합
종합 섹션
확대축소프린트
 한송희
흥국사 16나한상 제 ‘나이’를 찾다
제 861 호    발행일 : 2013.04.15 

 
경기도 남양주 흥국사에 있는 16나한상 중 제1존자(좌) 나무로 된 제 4존자의 밑바탕(우)
                                                                                                사진출처: 충북대 목재연륜소재 은행
 
  우리 학교 목재종이학과 박원규 교수와 연구팀이 ‘연륜연대법’을 이용해 흥국사 16나한상의 제작연대를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현재 1624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알려진 전남 순천 송광사 16나한상보다 무려 86년이나 앞선 1538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성과 덕분에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흥국사 나한상은 올해 2월 28일에 보물 제1798호로 지정됐다.
  사실 흥국사 나한상은 나무를 심으로 삼고 겉에 진흙을 발라 만든 소조불인 데다, 문헌상으로도 1650년과 1892년 두 차례 수리했다는 기록만 남아 있어 제작연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불상의 바닥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는 데 주목해 연륜연대법을 이용했다.
  연륜연대법이란 해에 따라 너비가 넓고 좁은 나이테의 특성에 착안해, 사용된 목재의 나이테를 보고 만들어진 연대를 찾는 방법이다. 따라서 고목재의 나이테 패턴을 기준이 되는 표준나이테인 마스터연대기와 비교하면 나무로 만든 건물이나 가구의 연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주로 인문학에서 연구하는 나한상에 과학적 방법인 연륜연대법을 적용해 나한상의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융합을 시도한다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현재 기준이 되는 표준나이테가 기원 후 1170년까지 밖에 없기 때문에 더 오래된 나이테 패턴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한송희 기자

songhee@chungbuk.ac.kr

목록보기
최근기사
D등급에서 9월 투표까지, 충북대·교통대 통...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
원청교섭 나선 정부기관, 노란봉투법 현실은....
종합 More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공은 신중히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고 있는가?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집
학생생활관 체력단련실 기구 유지·보수 요구 많아
공정한 한 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준비합니다
청주가 그린 Green Festival, 시민들과 친환경 문...
대학 본부 맞은편 공터에 ‘글로벌인재양성관’ 건립 예정
중앙도서관 앱 알림, 안 오면 이렇게 조치하세요
진로취업부 비교과 프로그램 진단
교내 숲이 사라진다, 명예교수회 수목 고사 대책 촉구
전체기사 종합
취업
대학
사회
광장
사람
특집
문화
동영상뉴스
포토&만평
학술
현상공모전
문학
동영상뉴스
수습기자모집
PDF자료실
지난호보기
신문사 소개 기사제보 독자참여 개인정보 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발행인 : 직무대리 유재수 | 주간 : 이장원 | 부주간 : 신꽃비)

행정실 : 043-261-2934    충북대신문 : 043-261-2936    The Chungbuk Times : 043-261-2935    교육방송국 : 043-261-2953

Copyright ⓒ 2008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