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우리 학교 NH관(E3-1) 개관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2월 말 개관 예정이었던 것과 달리 완공일이 번복되면서 5월 말로 개관이 늦춰진 것이다.
NH관은 신학생회관 뒤에 신설되는 건물로 농협이 우리 학교에 50억 원을 기증하면서 지어지는 건물이다. 총 4층으로 준공되는 이 건물에는 1층의 농협 외에도 2층에 세미나실 및 휴게실 그리고 3, 4층에 휘트니스 센터가 들어선다.
몇 달째 지연되는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공사현장이 신학생회관 뒤쪽 통로를 막아 통행에 불편함을 겪는 것이다. 평소 농협을 애용하는 윤다경(환경공학과·11) 학생은 “공과대학 건물에서 농협을 이용하려면 매번 신학생회관을 중심으로 돌아서 가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우리 학교 학생과 이종희 팀장은 “NH관이 마무리 단계에서 보강 공사를 하던 중, 설계가 일부 변경돼 완공이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학생회관 2층과 NH관을 연결하는 통로는 학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또 외관과의 시각적 조화를 위해 보도블록을 돌로 재시공한다. 이 팀장은 “NH관 보수공사가 완료되는 즉시 휘트니스 센터와 세미나실을 비롯한 내부 시설들을 채워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들 사이에서는 공사가 지연되는 이유로 우리 학교에 돈을 기증하는 농협과 농협중앙회의 자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우리 학교 농협 총무담당 관계자는 “건물 자금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된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H관은 5월말에 완공해 6월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jjokkan0826@cbnu.ac.kr








김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