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을 맞이한 재학생들이 수훈수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공군장병과 함께하는 전통성년례’ 행사가 개최됐다.
총학생회 및 공과대·농과대학생회가 주관하고 청주시청, 청주향교가 후원하는 이번 전통성년례에는 만 20세를 맞이한 재학생 2000여 명뿐 아니라 공군사관학교 기간병 100여 명, 17비행단 헌병대원 40여 명을 포함한 공군장병이 참여해 더욱 뜻있는 행사가 됐다.
이번 성년례에서는 남여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과 공군장병으로 이루어진 20명의 성년 대표가 ▲주례(主禮)입장 ▲관자(계례자)입장 ▲상견례 ▲삼가례 축사 ▲가관례 ▲초례축사 ▲자(子)를 일러줌 ▲성년선언 ▲수훈수여의 순으로 진행된 전통성년례를 체험했다.
성년자 대표는 ‘성년의 결의’에서 사회공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어진 마음과 바른 행동의 인격 함양에 노력할 것과 부모님을 지성으로 받들고, 형제간에 우애로운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이웃과 더불어 인정 있게 삶을 개척해 나갈 것 등을 엄숙하게 다짐했다.
또한 기념식과 전통성년례에 이어 개신문화관 광장에서 공군 군악대 공연이 진행되어 성년을 맞이한 재학생과 공군장병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성년 대표로 성년식에 참여한 이희진(원예과학과·12) 학생은 “이렇게 전통성년례도 치르고 한복을 입고 어머니께 절도 올리고 나니 나이만 만 20세가 된 것이 아니라 진짜 성인으로서 책임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먼 타국으로 유학을 와 성년을 맞이한 가엘 이코리바요(전기공학부·13) 학생은 “한복도 정말 예쁘고 부모님과 다과도 나누어 먹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멀리 다른 나라로 와서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총학생회 진재권 회장은 “군 복무 시절 공군사관학교에서 근무했던 인연으로 이렇게 공군장병을 초청하여 성년의 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공군장병과 함께한 전통성년례에 대한 계기를 밝히며 “성년을 맞이한 재학생, 공군장병 모두 성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년이 된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자기한 한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