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캠퍼스에 직원회 학칙기구화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지난 7월 중순 무렵, 우리 학교 캠퍼스 곳곳에 직원회의 학칙기구화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붙었다. 학교 측에서 ‘교수회 학칙 변경 요청안’을 처리할 움직임이 보이자 우리 학교 직원들로 구성된 직원회에서 ‘직원회 학칙기구화’를 요구한 것이다.
이는 교수회가 학칙기구로 결정된 2003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사항이다. 당시 직원회 측에서는 교수회와 마찬가지로 학교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학칙기구화 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당시 총장은 직원회 학칙기구화를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 안건과 관련해 학장회의에서 논의하기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더욱 불거지자 이듬해 1월 30일 “교수회와 직원회의 학칙기구화를 중지하겠다”는 총장의 담화문 발표로 문제 해결 없이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지난 7월 25일 ‘교수회 학칙 변경 요청안’에 관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뤄지려 하자 직원회 소속 250여 명은 대학 본부 5층 회의장 앞 복도를 점거하고 직원회의 학칙기구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우리 학교의 직원회 회장 허경 씨는 “직원단체도 학칙기구의 하나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지난번 총장의 약속대로 직원회가 학칙기구로 인정될 때까지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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