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우리 학교 인문대학이 청주교도소와 인문학 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상은 ACE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의 책무를 이행한다는 목적 아래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청주교도소 인성강의실에서는 10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5회에 걸쳐 매주 2시간씩 강의가 진행된다. 청주교도소 재소자들은 고고미술학.국문학.독문학.철학을 전공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그림 감상, 철학적 주제에 대한 대화 나누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을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인문학 교육을 통한 재소자들의 올바른 인성변화와 자존감 향상,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 함양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담당한 인문대학 김원한 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재소자들에게도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봉사의 의무와 사명을 시행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문학 강의에 대한 필요성을 학생 여러분들과 교직원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청주교도소 인문학 강의를 기회로 삼아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외된 계층에게도 다양한 강의를 제공할 수 있길 바라며 이 강연을 통해 그분들의 삶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알차게 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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