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연수과정 연수생들이 말하기 대회에서 자신들의 글을 발표 하고 있다.
지난 8일 우리 학교 본부 강당에서 <567돌 한글날 기념 글쓰기.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우리 학교 국제교류원 한국어연수과정의 연수생과 사회통합프로그램 학생 및 강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56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 창제의 원리 및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한국어연수과정의 문화체험 일환으로 연수생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표출할 기회가 됐다.
대회는 ‘글쓰기’와 ‘말하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글쓰기 대회는 나의 꿈, 재미있는 한국 문화, 내가 만난 고마운 한국인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글을 쓰도록 진행됐으며, 말하기 대회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 한국에서의 경험담, 한국 생활의 꿈, 관심 분야 등에 대해 발표했다. 글쓰기 부문의 경우 아직 한국어가 서투른 초급 학생들의 실력을 고려해 ‘예쁜 글씨 쓰기 대회’도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예쁜 글씨 쓰기 부문에서 호정(중국.22), 글쓰기 부문에서 곡빙안(중국.23), 말하기 부문에서 타카하시 치에(일본.23)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9명에게 우수상과 장려상, 참가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아남(중국.25) 씨는 “중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어연수과정에 참가해 한국어를 공부하다가 말하기 실력을 확인해 보고 싶어서 대회에 나오게 됐다”며 “처음에는 조금 떨리고 긴장됐는데 많은 친구들의 응원으로 발표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타카히시 치에 씨는 “이처럼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흔치 않아 많이 긴장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한글날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지금껏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류원 한국어교육부에서 고급반의 팀장을 맡고 있는 김진영 강사는 “직접 가르친 학생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긴장도 되고 대견하기도 했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참가하여 다른 사람들의 실력을 느끼며 자신의 실력도 점검하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이승현 기자
AidenLee@cbnu.ac.kr








이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