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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현&김혜란
취업박람회로 희망을 Job아라!
제 869 호    발행일 : 2013.11.06 


 
  지난달 30일과 31일,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3 CBNU 희망 취업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 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과 종합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것으로, 교내 우수학생과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 간의 만남과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우수 중견기업 61개와 대기업 10개, 학생 및 구직자 6000여 명이 참가했다. 개신문화관 1층에 산업체 부스를 설치해 업체별 면접관이 2일 동안 상주하면서 지원서 접수와 면접이 진행됐으며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입사지원서 사진촬영, 기업 및 기관 홍보영상물 상영 등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회의실에서는 본인이 어느 직무에 적성이 맞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직무적성검사도 이뤄져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박람회장 한쪽에서는 지원서 작성 및 출력을 위한 편의시설과 장비도 운영됐다.
  2층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7개 기관의 홍보관이 구성돼 우리 학교와 충청지역 기업 간의 산학협력결과물인 기술개발 시제품도 전시됐다. 세미나실에서는 기업체 인사 초청 특강과 설명회, 산학초청세미나 등 다양한 특강과 세미나도 진행되며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면접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과 화장법을 알려주는 이미지메이킹과 이미지메이킹으로 꾸민 모습을 촬영해주는 입사지원서 사진촬영 부스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부스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렇게 이미지메이킹을 받으니 내 모습이 내가 아닌 것 같다”며 “확실히 인상이 달라지며 면접에서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기업들의 모의면접과 이력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남지운(기계공학과·08) 학생은 “실제 면접이 아닌 모의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고, 질문에 대한 답도 상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성지혜(식품공학과 卒·04) 씨는 “여러 기업 부스가 마련돼 있어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현재 취업 현황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비운 부스가 많았고, 뭔가 다가서기 어려운 분위기도 있었다”며 아쉬움도 밝혔다. 안혜정(생물학과·10) 학생 역시 “취업박람회 개최 기간도 짧았는데 어떤 기업은 둘째 날이 돼서야 왔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디엠케이 인사팀 성혜림 대리는 “다른 기업의 현황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실제로 취업하길 원하는 학생들의 희망사항을 직접 파악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보완점을 알아갈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반면 “이틀이라는 시간도 짧은데 취업박람회 개최 기간이 시험기간과 맞물려서 그런지 학생들이나 우리한테나 시간이 빠듯했던 게 아쉬웠다”며 “첫날은 탐색하는 기간, 이틀째는 학생과 기업들 사이의 정보교환을 하는 기간, 마지막 날이 실질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기간, 이렇게 3일에 걸쳐 진행하는 것도 좋겠다”고 전했다. 또 삼성생명의 김문보 팀장은 “학교에서 편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줘서 좋았지만, 학생들이 이력서를 미리 작성하지 않는다든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실제 면접 상황에서는 꼭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현대라이프의 김남헌 부지점장은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남의 이야기나 생각을 늘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않아야 한다”며 “내가 생각했던 기업 이미지와 실제로 내가 취업하고 난 후의 기업 이미지는 분명히 다르니 이점을 유의해서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스펙보다는 경험을 중시한다”며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등 실질적인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의 이은하 씨는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에 다녀가며 많은 관심을 가져줬다”며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잘 찾아 좋은 기업을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현 기자 AidenLee@cbnu.ac.kr
김혜란 기자 khra0131@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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