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우리 학교 인문대학 시청각실에서 ‘불어권 국가 모로코와 아프리카를 향한 학생들의 국제화교류’라는 주제로 독특한 강연이 개최됐다. 불어불문학과와 한국프랑스교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강연은 불어불문학과 학생뿐 아니라 불어를 배워 세계로 뻗어 나가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개최됐다. 강연은 모로코-카사블랑카에서 장학사로 지내고 있는 모하메드 술리 씨의 유창한 불어를 청주외고의 나은정 선생님이 동시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생소할 수 있는 모로코에 대한 소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모하메드 술리 씨는 “모로코는 한반도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 설명했다. 또한 모로코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다양한 문화를 사진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모로코와 한국의 관계발전에 대해 설명한 그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모로코의 풍부한 인력이 결합되면 양국 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한국기업의 제품이 모로코에 진출해 있으니 여러분도 전 세계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강예진(불어불문학과.11) 학생은 “불어를 배우면서 모로코란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모로코가 굉장히 매력있는 나라란 것을 느껴,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기획한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 이현숙 씨는 “2006년 당시 교사들이 모로코에 초청받아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학교로 초청해서 학생들에게 불어권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불어를 배우는 많은 학생들이 프랑스 이외의 불어권 국가들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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