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앨범은 4년간의 대학 생활을 마무리 지으며 추억을 담아낸다. 하지만 이런 졸업 앨범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구매의지다. 기존 ‘ㅍ’업체에서 독점했던 졸업앨범 제작이 공개입찰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 것은 주목할 만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은 졸업앨범 구매에 긍정적인 반응보단 부정적인 반응이 크다.
특히 졸업앨범의 가격이 학생들의 구매의지를 떨어트린다는 학생들의 지적이 많았다. 4학년 한아름(경영정보학과.09) 학생은 “주위친구들 모두 졸업 앨범 구매에 부정적”이라며 “구매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이러한 경향은 작년 앨범 가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앨범가격은 29,500원으로 올해 가격인 62,000원의 절반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학생과 학생지원팀 윤영주 씨는 “작년은 사전예약자가 931명 중 765명이 수령한데 반해 올해는 예약자가 337명에 불과하다”며 “추후 현장구매도 가능해 인원이 늘어나긴 하겠지만 예약자 중 환불자도 발생하기에 작년과 같은 많은 인원이 구매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비용 환불 문제도 화두에 올랐다. 졸업 앨범 촬영비를 졸업 앨범 구매자에 한해 차감해주기로 했는데, 실제 구매 시에는 차감 되지 않은 것이다. 졸업을 앞둔 박순근(정보통신공학부.08) 학생은 “추억을 위해 졸업 앨범을 구매했는데 졸업앨범 촬영비는 차감되지 않았다”며 “추가로 낸 비용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기는 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총부학생회장 최홍원(중어중문학과.08) 학생은 “앨범 촬영비 환불문제와 관련해서 대학본부와 촬영 업체 측 사이에 오해가 생겨 발생한 문제인것 같다”며 “대학본부에서 금액을 잘못 공지해 일어난 일”이라 해명했다. 덧붙여 문제와 관련해 “업체 측과 연락을 통해 추가된 비용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상태”라며 “빠른 시일 내 공지를 해서 피해를 입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졸업 앨범은 4월 중 공개 입찰해 앨범 업체를 선정해 기본 촬영과 추가 촬영이 모두 끝난 상태이며, 현재 단과대학별로 새로 부임한 교수와 사진 갱신을 원하는 교수를 대상으로 사진 갱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앨범은 기본 틀이 완성되는 연말부터 촬영된 사진들을 삽입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고. 또한 앨범은 통합본과 단대별이 한 묶음인 62,000원으로 개별 구매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김지하 기자 kjha0921@cbnu.ac.kr
이승현 기자 AidenLee@cbnu.ac.kr








김지하&이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