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일, ‘2013 나라사랑 독도지키미’로 선발된 30여 명의 우리 학교 학생들이 1박 2일의 여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이들은 제45대 총학생회였던 ‘응답하라 3057’이 주관한 ‘독도야 응답하라’ 공모전에 참가해 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로, 최근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반박하며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UCC 제작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었다.
비록 현지상황으로 인해 독도탐방은 불발됐으나, 학생들은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을 찾아 일본의 독도영유권 및 일본해 주장을 반박하는 자료와 이론을 공부하며 영토의식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독도전망대(망향봉일출전망대)에 올라 망원경을 통해 독도가 위치한 곳을 바라보며 직접 탐방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한편 독도지키미 학생들은 울릉도로 향하기 전부터 UCC 제작을 위한 군무를 연습하고 촬영했으며, 울릉도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울릉도 내 독도의 자취가 남아있는 곳을 방문해 UCC를 제작했으며, 모든 학생들이 울릉도 성인봉을 등반해 정상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며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날 모든 일정을 통솔하고 지휘한 독도지키미 단장 조성구 학생처장은 “울릉도, 독도까지 충북대학교의 기상을 널리 펼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독도지키미 활동이 평생 동안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독도지키미 대원으로 참여했던 신선영(주거환경학과·12) 학생은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독도지키미가 돼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독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학생들의 노력으로 제작된 UCC는 ‘독도의 문을 여시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재됐다. ‘독도의 문을 여시오’ UCC는 현재까지 6,300여 명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상을 시청한 이들의 응원도 이어지는 추세다. UCC 제작에 참여했던 교육방송국 신명섭(정보통신공학부·12) 학생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힘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독도지키미 탐방대장 최재호(주거환경학과·10) 학생은 “한 달간의 준비과정 동안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좋은 의도로 제작된 UCC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민경기자








김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