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95주년 3.1절을 맞아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3.1 운동 그 역사의 아픔을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We Make Problem’이 주관하고 광복회 충청북도지부가 후원했다.
‘We Make Problem’은 대학생으로서 해야 할 사회적 활동을 새로운 놀이 문화로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1월에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량등록증’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We Make Problem’이 두 번째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 학교 학생뿐 아니라 전국의 대학생들까지 총 9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한 학생 수 95명이 올해로 95주년을 맞는 3.1절을 뜻하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 해줬다.
이번 행사는 26Km를 행군하며 3.1 운동을 주체적으로 이끌었던 민족대표들을 기념하는 장소를 도보를 통해 답사해보고 3.1 운동의 역사적인 지식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담았다. 행군은 오전 7시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출발해 삼일공원을 거쳐 한봉수 의병장 생가, 손병희 선생 유허지를 방문하고 오후 6시 증평역에서 해단식을 가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특히 행군 중간마다 ‘95명이 만드는 태극기’, ‘독립선언문 낭독’ 같은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구성돼 행사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오현민(영어영문학과.08) 학생은 “정치색이 아닌 대학생만의 색깔로 3월 1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싶었다”며 “행사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어려움이 너무 많아서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행사가 열리게 돼 너무 다행이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우리 학교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우리가 기획한 행사의 취지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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