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우리 학교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사연있는 나무프로젝트’ 전시회가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4월 24일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재학생들의 사연을 받아 그 사연을 담은 그림을 그려 미술관에 전시해 예술을 통한 타과 학생들과의 소통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나무에 자신의 사연이 적힌 메모를 걸면 그중에서 선택된 사연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후 그림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300여 명의 학생이 사연을 남겼고 그중 200여 장의 그림이 전시됐다.
안희철(자율전공학부.14) 학생은 “전시회의 그림 중 가장 눈에 띄고 싶어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었던 창피한 사연을 적었다”며 “막상 뽑히니 당황스럽긴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조아라(서양화과.10) 학생은 “평소 미술관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학생들이 이 기회를 통해 미술과 친숙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를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술과에서는 ‘사연있는 나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전공 1.2학년 학생들이 1학기 수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뜻 밖의 과제’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 담당을 맡은 배진희(조형예술학과.13) 학생은 “미숙하지만 우리의 땀과 노력이 담긴 전시회”라며 “전시는 미술관 1층에서 6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예정이니 많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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