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오후 3시부터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4 충청북도 공감톡톡 취업 콘서트’가 3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우리 학교 종합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사전에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강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취업 콘서트에서는 유명 취업컨설턴트 신길자 강사가 ‘뽑히는 자기소개서, 뽑히는 면접’이라는 제목으로 지방대학교 구직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효과적인지 이야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외과의사, 주식투자 전문가, 작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미래를 향한 비전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박 원장은 “모든 경험은 하나의 문이며 경험을 쌓지 않고 삶 위에 삶을 포개는 것은 너무나 가치 없는 일”이라며 학생들에게 도전을 통해 얻는 경험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박 원장의 강연은 대학가의 문제인 취업을 인문학적인 시야로 바라보면서 학생들에게 비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게 해 참석한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취업 콘서트는 기존의 취업 관련 행사와 달리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은 신길자 강사, 박경철 원장에게 각각 취업에 관련된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 학교 서수현(경영학부.12)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학력 실업증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종진(소프트웨어학과.10) 학생은 “그 전에 참여했던 취업 행사와는 다르게 직접 질문을 함으로써 자신에게 유용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하지만 2시간 30분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쉬는 시간도 따로 없고, 덥고 답답한 장소 때문에 계속 손부채질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강연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황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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