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우리 학교 중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 운동이 열렸다. 이 서명운동은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소속의 ‘희망나비’라는 대학생 동아리가 주최했다.
국제 인권기구 및 세계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인류공동의 과제임을 인식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희망나비’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피해자들의 인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쟁이나 내전 시 여성에 대한 성노예, 조직적 강간 등의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계가 요구한다. 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는 구호를 내걸며 1억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나비는 일본정부에게 일본군 ‘위안부’ 범죄에 대한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실시하기를 요구한다. 또한 한국정부 등 피해국 정부에 대한 일본 및 국제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외교활동 전개와 유엔과 ILO 등 국제기구에게 일본정부가 국제기구의 권고를 준수하여 즉각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김아영(사회학과.14) 학생은 “지금은 인권운동가가 되신 전쟁의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만나 뵌 적이 있었는데 다시는 희생자가 나오지 않는 세상을 만드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게 돼 서명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일본이 이제부터라도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해 전 세계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비 동아리 회원 이의선(기계공학부.10) 학생은 “대학사회에서 평화를 위한 목소리가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어 우리 학교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게 됐다”며 “다들 서명운동에도 동참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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