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 우리 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대학이 비대면 강의를 했다. 그러나 과제 대체 수업과 기존에 있던 동영상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는 등 질 낮은 비대면 강의에 많은 학생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지난 8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 내 비대면 수업 지원을 목적으로 재정지원대학을 제외한 총 229교에 재적 학생 규모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급하는 ‘강의제작 온라인 원격 도우미(이하 원격 도우미)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우리 학교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콘텐츠 제작 및 교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지원책으로 해당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우리 학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별 고용지원금을 배부받아 이번 학기부터 총 20명의 원격 도우미를 채용했다.
원격 도우미는 교수의 비대면 수업 콘텐츠 제작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로 직접 강의를 제작하지는 않지만, 비대면 수업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과 E-campus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사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우리 학교 학사지원과 최솔지 주무관은 “직전 학기는 교수자와 학생 모두 비대면 강의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돼 이에 따른 혼란이 많았다. 이번 학기부터는 원격 도우미를 통해 비대면 강의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생 만족도 제고와 청년 고용을 통한 일자리 사업 효과까지 바라보고 있다. 앞으로도 더 질 높고 원활한 강의 진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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