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1일 충북Pro메이커센터에서 주관하는 시제품 아이디어 전국 경진대회(2023 ‘Global Maker Fair’)가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청주시에서 후원하는 ‘2023 국제 Maker Fair’는 ‘메이커스페이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돕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메이커 문화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첨단기기 및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창업 가능한 시제품을 출품하면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동시에 개최했으며 700여 명이 참여했다.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사에서 김용기 충북Pro메이커센터장은 “이번 메이커 페어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실현하고 제품을 제작해보는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경험하며 대한민국의 제조 산업의 혁신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라는 대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개의 팀이 대회 주제와 관련된 제품을 홍보하거나 설명하는 기업 홍보 부스와 메이커 부스를 운영했고, 글로벌 스타트업 특강, AI 자율 주행 로봇 캠프, 시상식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시상은 일반 랩, 대학생 랩으로 나눠 ▲창업진흥원장 상(대상) 2명 ▲충북대학교 총장 상(최우수상) 2명 ▲충북 Pro 메이커센터장 상(우수상) 2명으로 이뤄졌다. 대학생 랩 부문에서 창업진흥원장상(대상)을 수상한 우리 학교 ‘전류센싱어’ 팀의 윤제상(전자공학부.20), 우고은(전자공학부.20) 학생은 “우리 시제품은 외부요인으로 바뀌는 전류를 계산하고 정확한 전륫값을 측정해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관리하는 초정밀 전류 센서 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학교 연구실 소속으로 현재 연구하는 주제에 협업하는 관계사에서 연구를 권유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제품 연구를 시작하게 되는데,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과 함께 처음 보는 코드가 많아 학부생으로서 새로운 것들을 공부해가며 하다 보니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개발하는 과정에 혼자 하는 것보다는 팀을 이루거나 관련 분야의 연구실에서 함께 일을 진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라며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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