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단과대 연합축제 <Letters>가 성황리 개최됐다. <Letters>는 우리 학교 단과대학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의 “Let us”와 학우들에게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들겠다는 의미의 “Letters”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총동아리연합회와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경영대 ▲공과대 ▲전자정보대 ▲농업생명대 ▲사범대 ▲생활과학대 ▲수의대 ▲약학대 ▲의과대학 ▲융합학과군 등 우리 학교 13개 단과대 모두가 함께했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신문화광장 및 사회과학대학 앞 도로 일대에는 먹거리 부스, 소개팅 부스, 마술 관람 부스 등 학생들과 학교 기관이 운영하는 특색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또 인문대학 지하에서 진행한 방 탈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마술 부스 ‘눈 뜨고 코 베이기’를 운영한 오준혁(미생물학과·19) 학생은 “마술이 끝났을 때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 팀이 준비한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이었다”라며 부스 운영의 뿌듯함을 전했다. 또한, 소개팅 부스 ‘너에게 닿기를’ 운영자 이관학(소프트웨어학부·22) 학생은 “학생 시절, 20대 초반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스를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정문 잔디밭에서는 공연이 진행됐는데, 10일은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무대를 꾸민 단과대학 가요제가, 11일은 각 단과대학 ‘해오름제’ 우승팀들의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어 우리 학교 응원단 ‘늘해랑’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랩 등 동아리 공연과 초대 가수의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초대 가수로 첫째 날 싸이버거와 호미들, 둘째 날 CAMO와 로이킴이 무대에 올랐다.
축제를 즐긴 장건주(수학과·24) 학생은 “많은 학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 축제 행사 부스 현장.

▲ 초청가수 호미들.

▲ 초청가수 로이킴.
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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