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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살리는 ‘그린마케팅’ |
| 제 834 호 발행일 : 2011.05.28 |
| 숲 가꾸기 운동부터 재활용까지… |
|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을 실천하는 그린기업들 |
생소한 듯 하면서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듯한 ‘그린마케팅’. 그린마케팅이란 공해요인을 제거한 상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 활동을 말한다. 즉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존을 중시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기업의 마케팅 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 요인을 제거하는 데서 폐기물의 수거, 재처리, 재활용, 소비자 교육을 통한 환경오염 방지, 그린 상품의 생산, 환경산업에 대한 투자 등 여러 방향으로 전개된다. 최근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친환경제품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기업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린마케팅을 활용한 상품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친환경. 과연 우리 삶속에서 ‘그린마케팅’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까.
▲ 바른 먹거리 풀무원 풀무원에서는 다양한 그린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제품의 모든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하고 탄소발자국을 산출해 환경 영향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평가한다. 소비자에게 제품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CO2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 역시 저탄소소비를 통해 우리나라의 CO2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보호하기 위해 방류하는 오수 및 폐수는 기준법의 50% 수준으로 강화해 방류하는 것을 내부 방침으로 한다. 인공습지도 함께 조성해 수생식물을 통해 오염물질을 추가로 제거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있다.
▲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에서는 선진국의 숲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숲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환경보호 운동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코디자인을 고려한 제품설계와 청정생산 방식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택한다. 펄프 구매 시 친환경적인 제조공정에서 생산되는 펄프나 친환경산림인증을 취득한 펄프만을 구매하는 녹색 구매정책을 실천한다. 특히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숲 가꾸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황폐한 산림에 나무심기 운동을 하고, 학교의 운동장을 숲으로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 대우건설 푸르지오 친환경 주택의 대명사인 푸르지오에서는 자연을 배려한 친환경 에너지 주택을 선보인다. 로고에서부터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푸르지오는 집 곳곳에 그린마케팅을 실현한다. 자연광을 실내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태양 집채광 시스템과 비가 오면 일정량의 빗물을 보유해뒀다가 맑은 날 천천히 자연 증발시키면서 외부 기온의 상승을 제어해주는 바닥 마감재도 쓰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보안등을 설치해 맑은 날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흐리고 바람 부는 날에는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가로등을 작동할 수 있다. 더불어 ‘제너하임’이라는 친환경주거공간을 따로 조성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산하는 기술을 활용해 환경보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친환경 청정섬 이니스프리(innisfree) 화장품에서도 그린마케팅이 사용되고 있다. 다소 무겁고 진지한 환경 보호에 대한 내용을 보다 쉬운 방법으로 누구나 자연을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강조한다. 따라서 실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공병수거캠페인과 휴지를 사용하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에코손수건 캠페인이 진행 중에 있다. 제품에서도 그린마케팅을 찾을 수 있다. 화장품 용기는 저탄소 발생용기와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한다. 또한 버려지는 감귤껍질을 재활용해 만든 독특한 친환경 라벨 포장재도 쓰인다. 환경부 정책총괄과 권영창 직원은 “최근 여러 기업들이 그린마케팅을 통해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환경부도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녹색 시범매장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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