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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희
자이언트 총학, ‘큰 힘’ 보여줬나?
제 853 호    발행일 : 2012.10.20 


 
지난 3월, 총학생회 발대식과 함께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표할 제44대 총학생회 자이언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충북대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단선 출마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며 당선의 영광을 알았다. 임기 막바지에 이른 현 시점에서 자이언트 총학생회의 주요공약이행도를 알아보자.
자이언트의 공약 중에서는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공약들이 많이 존재했다. 이 중 공약이 실천됨으로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공약들이 있다. 무료 모의토익 실시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던 공약으로 꼽혔다. 임미혜(디자인학과·12) 학생은 “토익시험을 한 번 보기 위해서 지출해야 할 돈이 적지 않다. 총학생회에서 무료 모의 토익을 볼 수 있게 해줘서 지출을 줄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공서적 벼룩시장도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비싼 전공서적 값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부담을 덜어 줬다. 전공공부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가지게 해준 공약들도 있었다. 프리컬쳐데이는 ‘돈의 맛’, ‘광해’ 등 인기작품들을 무료로 상영을 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 또한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명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오는 23일 화요일에도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를 주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험기간 통학 셔틀버스, 시험기간 강의실 개방, 자전거 무상수리, 부재자 투표소 설치 등은 사소하지만 학생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총학생회의 노력이 엿보였다.
하지만 전공서적 벼룩시장과 프리컬쳐데이에서 미흡한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본지 제844호(3월 17일자) 신문에 따르면 전공서적 벼룩시장은 비싼 책 값에 대한 부담은 줄였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판매방식으로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제848호(5월 11일자) 신문에 따르면 프리컬쳐데이는 흔하지 않은 기회로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는 평이 있었지만 다른 의견으로 지정좌석을 예매했지만 당일 공연장에서는 자유석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또한 총학생회는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교내에 걸린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그리고 최근 SNS를 활용한 의사소통 방법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이언트도 SNS활용을 시도했다. 활동내역은 페이스북과 싸이월드클럽을 통해서 알렸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페이스 북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조혜진(영어교육과·10) 학생은 “대부분의 총학생회 활동을 페이스북이나 현수막을 통해 알게 됐다. 쉽게 학교 행사일정과 공지사항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기숙사 통금은 기숙사생들의 가장 민감한 사항이다. 기숙사 관계자와 총학생회가 상의해 보았지만 기숙사 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공약 실현에 차질이 생겼다. 아직 기숙사 측과 조율 중에 있다. 그리고 서점 적립 제도도 실현이 어렵게 됐다. 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 상에서는 할인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특히, 전공서적의 경우에는 더 그러한데 전공서적이 주를 이루는 교내 서점에서 적립제도 시행은 어렵게 됐다. 또한 장학금 수혜 기준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의문을 남겼다. 김한나(사학과·11) 학생은 “장학생 선발에 대한 기준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이런 점을 볼 때 장학금 수혜에 대한 투명성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생겨난 국가장학금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선발 기준이 모호해 학생들은 혼란을 겪었다. 총학생회가 나서서 국가장학금에 대한 언급을 해줬더라면 이런 혼란이 덜 했을 것으로 보여줘 아쉬움을 남긴 부분이다. 그리고 충북대 대 청주대 전은 청주 소재의 대학들은 많지만 별다른 교류가 없었던 만큼 학생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청주대 측과 추진해본 결과 여건이 맞지않아 총학생회배 배드민턴 대회로 대체됐다.
김진성(안정공학과·06)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에서 이루고자 했던 공약들 중 이룬 사항도 있고 이루지 못하고 협의 중인 사항도 있고 불가능한 사항도 있다. 학교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법률적인 부분이 포함돼 학생회 힘으로만은 해결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부분 등에서도 벽에 부딪혔다. 그 점들에 대해 많은 학생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루지 못한 부분은 협의가 가능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공약사항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총학생회에 대한 관심과 스스로 행사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홍지희 기자 hjh38124@cbnu.ac.kr

나동환    2012-10-24 19:55:43  
무슨내용인지...
수정    2012-11-02 12:44:42  
안정공학과가 아닌, 안전공학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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