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개신문화관 서점이 지난달 9일자로 사전 공지 없이 갑작스럽게 폐점됐다. 이로 인해 서점을 찾았던 많은 학생들은 영문도 모른 채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강윤정(식품공학과·11) 학생은 “개신문화관 서점의 폐점으로 인해 교외로 나가 교재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개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본웅(정치외교학과·12) 학생은 “평소 자주 찾던 개신문화관 서점이 갑자기 없어져 당황스럽고 폐점된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개신문화관 서점은 그동안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 위치한 일선문고로부터 도서를 공급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선문고는 경영난에 시달려왔고 결국 지난 9일 부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와 맺은 계약도 자동으로 해지돼 더 이상 도서를 공급받을 수 없게 됐다.
앞으로 개신문화관 서점은 우리 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직접 맡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생협은 서점 폐점으로 도서 구매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신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 생협 사무실에서 교재를 직접 주문받고 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최홍규 판매부장은 “갑작스런 폐점으로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불편을 겪은 걸로 안다”며 “서점은 준비 단계를 거쳐 빠르면 12월 중순쯤 다시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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