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 대한적십자사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2011 헌혈 공모전>을 실시하여 이번 달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헌혈자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우리학교 학생들의 헌혈 참여도는 얼마나 될까?
우리학교는 1998년부터 신학생회관에 헌혈의 집을 마련하여 13년 동안 10만여 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해 대학 내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2003년 10월 27일자 우리학교 신문에는 헌혈을 권장하는 기사가 실렸는데, 기사에서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헌혈 횟수가 해마다 줄어드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1999년 7,584회, 2000년 7,191회, 2001년 6,744회, 2002년 6,250회로 당시 해마다 감소폭이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지금, 그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2007년도에 헌혈 횟수가 역대 최하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그동안의 비좁고 불편했던 헌혈의 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면서 헌혈 횟수가 더욱 증가했다. 2009년 1만 820회, 2010년에는 1만 4,065회를 기록했고 올해 8월까지만 해도 8,340회를 기록하며 올해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6월 14일, 우리학교는 <세계 헌혈의 날>을 기념하여 단체 헌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 혈액원 운영팀의 양상태 홍보담당은 “통계적으로 세 명 중 한 명은 수혈을 받는다. 하지만 그 만큼의 공급이 부족한 것이 실정이다. 모두가 잠재적인 수혈자인 만큼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혹은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을 생각해 보며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충북대학교 헌혈의 집은 예전과 다르게 단순히 헌혈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닌 휴식공간으로도 자리 잡았다. 헌혈은 각종 질병 예방, 혈액순환 촉진 등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충북대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지수 기자 jisu2870@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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