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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유라
스피드를 즐겨라! ‘SUPER RACE’ 마케팅부
제 966 호    발행일 : 2022.05.30 


지난달 24일, 모터스포츠 경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약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막식을 진행했다. 약 3만 명의 관중이 슈퍼레이스 경기가 열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즐겼다. 이렇게 화려한 스포츠 행사 뒤에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숨어 있는데, 스포츠 마케터도 그들 중 하나다. 기업 ‘슈퍼레이스’ 마케팅부에 근무하는 이성재 과장과 김균섭 사원에게 슈퍼레이스와 스포츠 업계 취업 정보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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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슈퍼레이스와 슈퍼레이스 마케팅부서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려요.

▶이= 슈퍼레이스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스포츠 서비스업 기업입니다. 크게 ▲스포츠본부 ▲경영지원팀 ▲제휴팀 ▲마케팅본부로 나뉘는데요. 스포츠본부는 레이스 운영 총괄을, 제휴팀에서는 스폰서십을, 그리고 경영지원팀은 재무/인사를 담당합니다. 우리 마케팅부는 대외커뮤니케이션을 맡고 있어요. 언론, 소셜미디어, 현장 관람객 등 슈퍼레이스를 소비하는 모든 이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활성화 업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PR ▲디지털 ▲방송 제작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여기서 특히 PR 담당은 평상시 언론과 포털 등을 통해 슈퍼레이스를 홍보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대회 기간에는 미디어센터 운영을 통해 대회를 찾은 기자분들을 응대 및 지원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대중에게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슈퍼레이스 마케팅부에 입사하기까지의 전반적인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김= 올해 3월에 입사한 제가 답변해야 할 차례네요. ‘뭘 해야 재미있을까?’ 대학 입학 이래 지금까지도 줄곧 항상 제가 고민하는 질문이에요. 그 답을 찾기 위해 연극 공연, 영상 제작, 소설 쓰기 등 그때그때 재미있어 보이는 건 모조리 해왔는데요. 어느 순간 돌이켜 보니 저는 사람들에게 ‘뭔가 만들어 전하는 과정’ 자체에서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리고 대학 졸업 이후, 우연한 기회로 모 자동차 잡지에서 인턴을 하게 됐고, 그 이후 평소 좋아했던 스포츠 업계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국내 프로 농구단에서 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자동차와 스포츠의 세계를 만나고, 웃기게도 지금은 그 두 가지가 합쳐진 ‘모터스포츠’가 있는 슈퍼레이스에 입사하게 됐네요.

Q.입사하기까지 어떤 스펙을 쌓으셨는지도 궁금해요. 스펙 관련 조언도요.

▶김= 스펙이야 당연히 많으면 많을수록,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데요. 저 같은 경우, 자격증은 700점대인 토익과 KBS한국어자격증 정도밖에 없었어요. 대신 프랑스 교환학생, 인턴 재직 경험, 다수의 동아리 활동 등 다른 대내외 활동으로 부족한 자격증을 커버했어요.
  자격증 공부하기 싫은 분들은 자격증 대신 나만 내세울 수 있는 무언가를 하나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유튜브 채널이든, 인스타그램 계정이든 남들이 봤을 때 ‘꽤 잘했네’ 소리 들을 정도로 만든다면,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거예요.
  또 스포츠 업계에서 꼭 일하고 싶다면 ‘영어’는 무조건 공부하셔야 합니다. 제가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그 필요성을 더 절실히 체감했습니다. 영어는 입사 시에도 도움이 되지만요. 스포츠 시장 자체가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시장이기에 업계 진입 이후 스포츠 마케팅 공부할 때에도 엄청난 도움이 돼요.

Q. 직무, 직업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김= 아직도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고, 업무량도 많지만요. 확실한 건 정말 재미있다는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좋은 점을 뽑아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게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더라고요. 그에 대한 반응이 좋다면 더 즐겁고요. 물론 그만한 노력도 필요로 하죠. 스포츠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이걸 제공하는 공급자 입장에서는 그 전달 방식에 정답이 없기에 정말 어렵습니다.
  또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가 사람들이 쉬는 주말에 열리기 때문에, 주말 근무도 필수입니다. 남들 쉴 때 일하고, 남들이 일할 때 쉬는 업계라고 이해하시면 쉬워요. 물론 직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취업 준비하실 때 어느 정도 감안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저희 슈퍼레이스는 CJ 계열사라서요. CJ 임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그 혜택이 나름 쏠쏠해요. (웃음) 주변 사람들한테 사랑받을 수 있어요. 좋은 근무환경도 장점입니다.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출근하고,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퇴근하는 자유 출근제를 시행하고 있고요. 근무 복장에도 제한이 없어요. 저는 입사 첫날 양복 입고 출근했다가 놀림당할 뻔했어요. 무엇보다도 회사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축복이죠.

Q. ‘슈퍼레이스’가 아무래도 스포츠 분야 기업인만큼 스포츠 관련 학과 전공 여부가 입사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이= 꼭 스포츠 관련 전공자여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저희 마케팅부를 포함해 슈퍼레이스 내 모든 부서가 마찬가지입니다. 전공 여부보다는 스포츠, 그리고 해당 종목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 중요해요. 현재 국내 스포츠 마케팅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이 관련 전공자로만 이뤄진 게 아니듯, 슈퍼레이스 또한 모터스포츠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과 슈퍼레이스의 성장을 위해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더 중요해요.

▶김= 저만 해도 대학 때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했고,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를 복수전공했어요. 대신 외부에서 스포츠 관련 활동을 꽤 했습니다. 축구 동아리 대표도 했었고, 스포츠 구단에서 일한 경험도 있죠. 또 종목과 상관없이 모든 스포츠를 좋아했어요. 4대 프로 스포츠인 ‘야축농배(야구.축구.농구.배구)’에 대해서는 웬만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요.

Q. 최근 코로나19로 스포츠산업 시장에도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요. 특히 어려웠던 부분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이= 지난 2019년, 슈퍼레이스에서 진행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람객들을 사로잡으며 연간 총 18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무관중 경기를 치러야 하는 위기 상황이 벌어졌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었고, 실제로도 디지털 소비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우리 슈퍼레이스도 디지털 콘텐츠 적극 소비층인 MZ 세대를 집중 공략했고, 그 일환 중 하나가 슈퍼레이스의 ‘NFT’(Non-Fungible Toc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입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김= 그냥 ‘즐겁게 하세요!’라고는 말 못 하겠어요. 저 또한 취준 시절에 스트레스도 받고, 많이 답답한 힘든 시기를 보냈으니까요.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극복하고 힘내야죠. 많이 울고, 또 더 울고 하다 보니 어느새 일하고 있더라고요. 잘 준비만 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와 맞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짧은 기간에 원하는 곳에 취업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그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그래도 잘 견뎌내시길 바라요. 부디 잘 먹고, 잘 자면서 건강하게 이 시기를 버텨내셨으면 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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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라 기자
ulxx1013@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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