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소기업 job아드림 코너에서 소개할 기업은 ‘기술개발로 기업도약’, ‘최고 품질로 신뢰받는 제품생산’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선진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자화전자’는 세계 최고의 자석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전자부품 소재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자석’이라는 원천을 이용한 기술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한 기업, ‘자화전자’에 대해 알아보자.
틈새시장 노린 ‘자화전자’ 성장기
자화전자는 1981년 충북 청원군 강내면 석화리에서 창립됐다. 80년대는 컬러 TV가 한창 보급되던 시기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컬러 TV의 주요부품인 플라스틱 자석 PCM(컬러 TV 및 컬러 모니터용 전자빔 집속장치) 전량을 일본 수입에 의존했었고, 이때 자화전자가 국내 최초로 PCM을 개발해냈다. 하지만 PCM을 대기업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납품업체의 검증이 필요했다. 하지만 검증 과정은 쉽지 않았다. PCM을 개발하면서 생긴 부채로 인해 기업이 존망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놓으려는 순간 한줄기 빛과 같이 검증이 완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자화전자’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후 1988년부터는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 개발에 더욱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스마트폰용 AFA(Auto Focus Actuator), 진동모터, PTC 온도조절기 등을 개발해내며 기업의 성장기반을 다졌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성과로 탄생한 제품들은 이제 국내를 뛰어 넘어 해외까지 수출되고 있다. 이에 1992년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무역의 날’에는 ‘3억불 수출의 탑’도 수상할 수 있었다. 최근 ‘자화전자’는 이러한 기술 개발 연구를 ‘안전, 보건 개선활동’을 바탕으로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며 우수한 제품뿐 아니라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자화전자’ 원천기술, 자석
기초소재산업이란 모든 산업에 근간이 되는 산업을 의미한다. 기초소재산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듯이 ‘자화전자’에는 ‘자석’이라는 원천을 이용한 기술이 있다. 자석 관련기술의 연구 개발을 통해 자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낸다. 자석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라고 하면 당장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스마트폰 속에서도 자석을 활용한 부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스마트폰 속 카메라 자동초점장치 안에는 소형 자석이 있어 손떨림 등 세밀한 움직임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동모터, 자동차, 가전제품 등 수많은 제품 안에 자석의 힘을 이용한 부품들이 존재한다. 이렇듯 ‘자화전자’ 원천기술인 ‘자석’은 ‘자화전자’ 제품의 모태이자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기업 ‘자화전자’
‘자화전자’ 직원 중 연구개발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체 직원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연간 연구 개발 부문의 투자비도 매출액 대비 5%에서 6%까지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평균 연간 연구 개발 부문의 투자비가 매출액 대비 0.8%인 것에 비하면 대단히 많은 비용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자화전자’에서는 연구개발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비록 기술을 개발하는 데 8년이란 긴 시간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지만 긴 시간을 투자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었기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대표적인 기업이라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자화전자’는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연구 중이다.
전공 이해도 중시여기는 ‘자화전자’
‘자화전자’는 인원변동이 적어 신규채용 인원이 많지 않다. 기존 직원의 결함이 생길 경우에만 보충인원을 채용하는 수시채용이 이뤄진다. 특히 수시 채용 시 별도로 우리 학교 측에 학생 추천을 요청하기도 한다. ‘자화전자’는 전자부품 연구개발에 중점을 둔 기업이기 때문에 인문계열보다 이공계열 채용비중이 더 높다. 이공계열에서도 주로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를 선호한다. 이처럼 ‘자화전자’는 스펙을 중요시여기기보다는 전공자를 주로 채용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채용의 주요조건으로 여기고 있었다.
‘자화전자’ 경영지원실 오원규 팀장은 “회사에 입사해 전공과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적합하기 때문에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화전자’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하는 세 가지 조언
첫 번째, 본인이 취업하고 싶은 직무와 회사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면, 모두가 준비하는 뻔한 스펙들을 쌓느라고 시간을 낭비하게 될지도 모른다.
두 번째, 회사를 탐색할 때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것이 좋다. 직장에 입사하는 순간부터 자신의 이력은 모두 경력이 돼 평생 따라다니게 된다. 당장 취업이 급하다고 부실한 회사에 입사할 경우, 자신의 이력 중 사라진 회사가 입사 경력에 남게 될 것이다.
세 번째,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취업은 피드백이 없는 시험이다. 어떤 점에서 부족해서 떨어졌나 고민하기보다 회사가 뽑고 싶어하는 자신만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김윤주 기자








김윤주





